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모든 게 자신의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모든 법적 책임은 자신이 지고, 도덕적 비난도 자신이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재산, 지분, 자리 욕심 같은 건 추호도 없었다며 꿈은 삼성을 열심히 경영해서 세계 초일류 기업의 리더로 인정받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지만, 자신도 있었다며 왜 뇌물까지 줘가며 승계를 위한 청탁을 하겠냐면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또 죄가 된다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법정 구속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차장은 선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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