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홍준표...당 장악 후 대여투쟁 강화? / YTN

2017-12-23 1

■ 이종훈 / 시사평론가, 김우석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서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최대 약점을 털어낸 이후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국민의당 갈등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요.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종훈 시사평론가,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홍준표 대표 이야기 먼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홍 대표, 대선 과정에서도 본인은 앞으로 세탁기에 다시 들어갈 일은 없을 거다 이렇게 발언을 하기도 했었는데 결국에는 이 말이 사실이 된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홍 대표, 사실은 이번 대법원 판결 관련해서도 무죄를 계속 확신한다라는 얘기를 계속 해오기도 했고 그래서 오히려 지금 대법원에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자꾸 제시하는 것 아니냐라는 논란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어찌됐건 무죄로 귀결이 됐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홍 대표로서는 마지막 남은 본인의 악재라고. 사실 또 마지막 악재이기도 하고 가장 최대의 악재이기도 할 수 있는 건데 그걸 일단 털어냈다. 그래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닦은 셈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가장 큰 악재를 털어냈다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무죄가 선고된 결정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인터뷰]
일단 대법원은 법률심이니까요. 고법에서, 2심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확정하는 단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보면 사실관계에 대한 해석의 문제고 그걸 법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의 문제였기 때문에 오히려 이게 파기환송되면 그게 더 화젯거리가 될 수 있었던 거죠.

그런 의미에서 지금 하는 건 많은 사람들이 사실은 정치적으로 희망 섞인 바람들이 있어서 억측들이 많았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의 이 결론은 충분히 예측됐고 그래서 합리적인 결과다 이렇게 보여지는 거고요.

그런 면에서 지금 재미난 건 결국 어제 무죄가 선고된 분이 두 분 아니겠습니까? 김경준 전 검사장하고. 그래서 검사 출신들이 무죄를 받을 확률이 굉장히 높구나. 왜냐하면 법적인 논쟁이 있으면 결국 법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의 문제 아니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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