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의혹'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문재인 정권 시절 정치검찰이 남긴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문재인 정권 시절 국정농단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보수층 인사 천여 명을 수사하고 수백 명을 구속 기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부분 부패 사건이라기보단 정치적 판단으로 마구잡이 정치 수사를 하는 바람에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진한 사람도 여럿 있었고, 재판 결과 상당수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시 야당 대표를 하면서 속만 끓이고 그분들을 도와주지 못한 것에 대해 부끄럽기 한이 없고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적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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