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고위 관리, 북한 방문...북미 대화 열리나? / YTN

2017-12-06 1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어제 오후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의 북한 방문을 계기로 일부에서는 북한과 미국의 대화 가능성도 전망하고 있지만 대화 국면을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펠트먼사무차장의 북한 방문과 관련한 소식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먼저 펠트먼 사무차장의 북한 방문 일정과 관심사를 먼저 짚어주시지요.

[기자]
제프리 펠트먼은 UN 고위 관리 중의 한 명입니다. UN의 고위 관리는 사무총장 외에도 부총장, 사무차장, 고등판무관 이런 정도가 있는데 그 중의 한 20여 명 됩니다. 그중에 한 명입니다.

어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고려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북한을 방문해서는 리영호 외무상과 박명국 외무성 부상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UN측에서 이미 밝힌 바 있고요.

국제기구 관계자 면담, 또 현장탐방 일정이 예고돼 있습니다. UN 고위 관리의 북한 방문은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6년 만에 이루어지는 방북. UN 고위관리, 정말 오랜만에 북한을 방문하게 되는 것인데요, 어떻게 해서 성사가 된 것입니까?

[기자]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상호 이해와 관심사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을 했고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성했습니다.

북한이 먼저 초청했다는 차원에서 북한이 불만을 표명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하면 좋겠다 이런 희망을 자주 피력했던 만큼 북한을 방문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양측이 서로 원하는 것을 교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UN 사무처장의 방북이 성사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먼저 요청했다.

펠트먼 사무차장의 방북이 결국 북한과 미국의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전망도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가능성이 있나요?

[기자]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능성이 사실 매우 희박하다 이렇게 평을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UN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 안보리 차원의 제재와 압박을 하고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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