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시한 D-1...머리 맞댄 여야 원내지도부 / YTN

2017-12-01 0

국회는 오늘 내년도 예산안 법정시한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협상 중입니다.

오후부터 여야 3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극적인 타결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예산안 법정시한이 하루 남았는데, 내일 안에 통과될 수 있을까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오후 2시 반부터 회동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의 의원회관 방입니다.

정부의 핵심 사업인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지원금, 아동수당 등 9개 쟁점 사안에 대해 다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입장 차가 커서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협상에 들어가기 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협상이 답답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원칙은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정말로 정말로, 여소야대인 것이 한탄스러울 정도로, 이렇게 꼭 필요한 민생 예산들이 발목 잡히는 것에 대해 속도 상하고, 협상하면서 가슴이 답답해서 터질 것 같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협상장에 들어서기 전,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썬 법정 시일 내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미 모든 쟁점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밝혔다며, 여당의 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소득세도 우리 안을 다 얘기해줬어요. 그러니까 그것도 여당이 알아서 판단해야겠죠. 두 분이 어느 정도 힘이 있는지, 오늘 들어보면 알겠죠. 청와대까지 설득했는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도 여당이 마치 시간은 우리 편이라는 듯한 느긋함과 배짱 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법정시한은 물론,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도 어려울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는 내일 처리가 가능하다고 본다는 다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 국민 눈높이, 그리고 우리 국민의당의 합리적인 요구 들어주지 않는다면 법정시한은 물론이고 정기국회 회기 내에도 예산안은 처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황주홍 / 국민의당 예결위 간사 : 지금 사업 개수로 보자면 심사에서 99.9퍼센트 다 저희가 합의를 이뤘습니다. 지금도 12.2 법정시한 내에 극적인 타결 통해서 예산안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20118053234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