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ICBM '화성-15형' 발사 장면 공개 / YTN

2017-11-30 2

■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어제 새벽에 있었던 북한의 기습적인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서 국제사회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 실장님, 국제사회, 어제 북한이 미사일 발사하고 하루가 지났는데요. 반응이 어떤 것 같습니까, 전반적으로?

[인터뷰]
전체적으로 보면 북한이 한 행위 자체는 UN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한 것이고요. 사실상 국제사회의 이런 결의 자체를 보란 듯이 차버리는 그런 행위를 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들끓는 분노들이 있다고 봐야겠죠.

조금 전에 보도에서 나갔다시피 유럽연합에서는 각국들이 굉장히 엄격한 조치들을 취고 있고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바로 안보리를 소집해서 계속해서 이 문제를 가지고 논의를 했었죠.


왕선택 기자, UN 안보리 긴급 회의가 오늘 아침에 소집되지 않았습니까? 우리 시간으로 소집이 됐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기자]
논의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규탄하는 이런 목소리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이 있었는데 다만 상식적으로 예상했던 의장성명이라든가 아니면 그것보다 한 단계 낮은 언론성명, 이런 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그런 것은 나오지 않고 단지 토의를 하고 끝난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예상과 다소 다른 것이고 이것은 미국의 입장과 중국, 러시아의 입장이 상당히 많이 다르다, 이런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 되겠습니다.


회의가 알려진 것보다 조금 늦게 시작됐다고 하는데 사전조율의 진통을 겪었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기자]
당연히 그렇죠. 일정은 서로 상의를 해야 되는데 상의할 때 의제도 상의도 해야 되고 결과에 대해서 얘기를 할 텐데 그런 게 안 되니까 좀 늦어졌을 테고 결과적으로 그런 것들이 밖으로 드러난 셈이 됐습니다.


향후 대북 제재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나올 만한 조치들이 있을까요?

[기자]
지금 가장 초기 단계가 최소한 언론성명 정도는 나왔어야 되는데 그게 나오지 않았다 이런 것은 아무래도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이 미국과는 매우 달라서 단기적으로 UN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까지 가는 일정이 가시권에 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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