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혁신성장을 체감할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혁신성장의 개념 정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구체적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산업 등은 세계적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게 해달라며, 적절한 시기에 점검회의를 열어 선도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의 상상력을 낡은 규제와 관행이 발목 잡아선 안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신속한 규제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올해 3분기 성장률을 높이는 데 추경 예산안이 기여했던 것처럼, 내년 예산안이 법정시한 안에 처리되면 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거라며, 야당의 초당적 협조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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