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장관, JSA 전격 방문...경계병 격려 / YTN

2017-11-27 0

북한군 병사의 귀순 장면이 공개된 이후 처음으로 송영무 국방장관이 판문점공동경비구역을 방문했습니다.

귀순 당시 북한군이 쏜 총탄 자국이 곳곳에 남아있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환 기자!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송영무 국방장관이 지난 22일 북한군 병사의 귀순 장면이 공개된 이후 처음으로 판문점공동경비구역을 찾았습니다.

오늘 송장관의 JSA 방문에는 국내외 언론인들도 함께 동행해 지난 13일 귀순 당시 급박했던 현장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송 장관은 유엔사령부 토마스 버거슨 중장과 함께 북한군 병사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온 경로 등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특히, 귀순 병사가 쓰러진 곳 바로 옆에 있는 자유의 집 부속 건물인 대형 환기용 건물 철판에는 5발의 총탄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쓰러진 북한 군인의 모습을 발견하는데 왜 10여 분 간 지체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오늘 현장 공개로 풀렸는데요,

북한군 병사가 부상당한 채 몸을 숨긴 곳은 건물 담장 밑 배수로 같은 곳으로 화면에 보다시피 움푹 파인 곳이었습니다.

당시 북한군 병사는 이곳에 몸을 숨긴 뒤 북한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낙엽으로 몸을 덮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CCTV 등으로 흔적을 찾지 못하자, 열상감시장비 TOD로 쓰러진 곳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오늘 송 장관 일행이 JSA에 모습을 드러내자 3명의 북한군 경비병들이 황급히 모습을 드러냈고, 이들 가운데 한 명이 송 장관 일행의 모습을 일일이 촬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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