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북 병사 의료기록 공개 두고 논란 / YTN

2017-11-23 3

■ 최창렬 /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장, 백성문 / 변호사


판문점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통해서 우리는 어제 한 북한군 병사가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지켜봤습니다. 지금은 의식도 돌아오고 말도 할 만큼 상태가 호전됐는데 그런데 이 병사를 치료한 이국종 교수, 어제 장장 3시간 넘게 작심발언을 쏟아냈죠. 오늘은 이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자세한 얘기에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백성문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오전에 이국종 교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당초 예상은 귀순 병사 상태가 어떤지 이 부분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기로 한 기자회견이었거든요. 그런데 이국종 교수 병사 상태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그동안 쌓여있었던 고충을 토로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 발언부터 먼저 들어보시죠.


말이 말을 낳는 상황에 자괴감이 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동안 쌓여있던 감정들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아요. 어제 3시간 넘게 기자회견을 했거든요.

[인터뷰]
저는 이국종 교수하고 이번에 김종대 의원, 정의당, 이따가 얘기 나올 테니까 굳이 얘기할 필요 없을 것 같고. 그 부분이 특히 김종대 의원이 치료하는 과정에서 이국종 교수가 여러 얘기를 했었잖아요.

그 안에 기생충이 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정의당의 김종대 의원이 북한군 병사, 귀순 병사의 인권에 관련된 문제다라고 하면서 그 부분을 상당히 수위가 높게 그리고 전체적인 맥락과 어긋나는 듯한 이러한 수위로 발언을 했어요.


그러니까요. 이 공방이 처음에 김종대 의원의 발언 때문에.

[인터뷰]
단순하게 환자의 상태에 대한 브리핑하고 약간 차원이 달랐던 거죠, 어제 기자회견도. 그러다 보니까 이국종 교수가 평소 느끼던 외상과 관련된 의료인, 나라 업계 여러 가지 현황이라든지 특히 미군 헬기로 수송하는 과정 속에서 느낀 자기의 소회 이런 것들을 얘기를 하는 거죠. 어제도 방송 나와서 하는 걸 봤는데 굉장히 여러 가지가 많이 쌓여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특히 지난번에 이국종 교수는 아덴만의 영웅이라는 석해균 선장도 구해서 국민들이 많이 아는 인지하고 있는 의사잖아요. 이번에도 결국은 처음에는 북한군 귀순 병사가 상당히 위독하다, 장담할 수 없다 이랬는데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고 이랬잖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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