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북한 병사 CCTV 공개...기적의 탈출 / YTN

2017-11-22 19

■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 / 김태현, 변호사


영화보다 더 극적이었습니다. 북한 귀순병사의 긴박했던 탈출과정이 공개됐는데요. 오늘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너머로 총격을 가하고 군사분계선도 넘어왔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김태현 변호사와 함께 종합 정리합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추격조의 필사적인 사격을 뚫고 온 북한군 병사. 사선을 넘나들었던 모습 공개되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방금 영상에서 13일 전, 이렇게 자막이 나갔는데



13일에 발생했던 북한군 병사의 귀순 장면 그날 그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는데요.


교수님 영화보다 더 극적이었다고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인터뷰]
그렇죠. 자유를 찾아서 남으로 넘어오는 북한 병사의 나름대로 절박한 사정을 우리가 생생하게 지켜보는 한 장면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어쨌든 지금 우리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입니다만 이 분단국가에서 이렇게 북한의 병사가 자유를 찾아서 넘어오는 데 있어서 북한이 또 총격을 가하고 이러한 어떻게 보면 인권이 완전히 말살되는 장면이 또 전 세계에 낱낱이 드러나는 그러한 오늘 하나의 장면입니다.

이런 걸 보면 빨리 남북 간 화해의 협력을 통한 어떤 식으로든 지금 분단 상황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 한편 느끼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북한의 경비병들 지금 또 자유를 찾아서 넘어오는 북한 병사에 대한 무차별한 저런 총질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나중에 통일이 되고 난 이후에라도 책임을 묻는 조치는 있어야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영상을 보면 군용 지프를 타고 아주 전속력으로 달리지 않습니까? 이쪽 지리를 잘 알고 뭔가 체계적으로 준비를 했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인터뷰]
그렇죠. 왜냐하면 일반 사람 같으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자유를 향한 것에 대한 것을 넘어서서 굉장히 나름대로 목숨을 건 탈출이지 않겠습니까? 전속력을 다해서 또 어떤 면에서 봤을 때는 저게 일종에 우리 쪽을 향해서 보내는 시그널일 수도 있을 텐데요. 여하튼 간에 이걸 보면서 영화도 저렇게 만들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9. 11 테러가 났을 때 그 화면을 처음...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2222525375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