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총회 폐막...개발도상국 지원 지침 등 마련 / YTN

2017-11-18 0

독일 본에서 열린 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한 세부 지침 이행과 개발도상국 재정 지원 지침 등에 합의하며 현지 시각 18일 오전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6일 개막한 총회는 애초 전날 폐막하기로 했지만 이행 지침을 위한 협상이 밤새 지체되면서 이날 오전 7시에 종료됐습니다.

195개 참가국 대표단은 2015년 체결된 파리 기후변화협약 실천을 위해 각 국가의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 방안 등을 내년에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2001년 교토의정서 체결 당시 만들기로 한 이른바 '적응 기금'을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데 쓰기로 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지침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총회 기간에 프랑스, 독일 등 20개국은 '석탄 이후의 에너지에 관한 국제 연맹'을 발족시켜, 2030년까지 석탄 화력발전을 퇴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미 행정부 측은 이번 당사국 총회에서 화석연료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 환경단체 등의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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