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고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특별검사 도입을 시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긍정적인 방향에서 특검을 검토하겠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진실을 규명해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지게끔 해야 한다며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대책위 측에서 요구하고 있는 특검 문제에 대해 야 3당 원내대표들이 협의해 좋은 방향으로 결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반드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해야 하고 국민의당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바를 다하겠다며 특검 도입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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