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주민들이 홍수로 큰 고통을 겪는데도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핵에 대한 북한 정권의 이런 광적 집착을 꺾지 못하면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제사회가 더욱 강력한 의지와 인내심을 가지고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루터 총리는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의 북한 인식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네덜란드는 국제사회가 북핵·북한 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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