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19주년을 기념하는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결의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김 위원장의 당 총비서 추대 19돌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녹화 중계했습니다.
보고자로 나선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정은 동지를 중심으로 하는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 단결을 반석같이 다져야 한다며 목숨으로 결사 옹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 부위원장 이외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주석단에 오른 반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불참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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