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사업 시작 52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김정은에 대한 절대적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가 방영한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룡해 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김정은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정치 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 부위원장은 또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은 충정의 200일 전투에서 만리마 속도 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 국가 경제 발전 5개년 전략 수행을 위한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최태복, 김기남,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 당·정·군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김정은은 불참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2세 때인 1964년 3월 김일성종합대를 졸업한 뒤 같은 해 6월 19일 노동당 청사에 처음으로 출근했고, 북한은 해마다 이날을 김정일이 당 사업을 시작한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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