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규모 3.3 여진...한 달 사이 470차례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지난달 12일 강진이 일어났던 경북 경주에서 또 3.3 규모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한 달 사이에 발생한 여진만 무려 470차례입니다.

박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밤 11시쯤, 경주 남서쪽 10km 지점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강진의 여진이라며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로써 경주 지역에 발생한 여진은 모두 470차례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규모 1.5에서 3.0 미만은 451차례, 3.0에서 3.9는 17차례 발생했고, 4.0 이상의 큰 지진도 2차례나 있었습니다.

지난달 12일 강진의 악몽이 가실 새도 없이 여진에 시달리고 있는 겁니다.

경주는 물론 포항과 울산·부산 등지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와 제보가 빗발쳤습니다.

[박귀환 / 울산 중구 복산동 : TV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뭔가 '쿵'하고 울리더라고요, 밑에서. 제가 2층에 사는데…. 그래서 집이 약간 흔들리다가 안 그래도 여러 차례 지진이 와서 예민해져 있는 상황인데….]

특히 울산의 경우 최근 태풍 피해를 겪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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