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용품 시장이 커지면서 노인용 지팡이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가격과 성능은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지팡이 14개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조사대상 가운데 가장 비싼 '콕스콤' 제품의 지팡이 끝 고무가 기술표준원의 참고기준보다 단단해, 사용자가 미끄러질 염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세엠케어와 동호상사, 케어메이트에서 수입·제조한 3개 제품은 나무 손잡이의 수분 함량이 높아 변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조사 대상 모두 휘어지는 정도나 손잡이 길이 등을 기준으로 조사한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조립식이나 접이식 지팡이의 경우 사용 중 헐거워지거나 손상된 곳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지팡이에 과도한 압박이나 충격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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