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성희롱 논란' 한선교 윤리위 제소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 김병민 /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앵커]
한선교 의원의 성희롱적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이번 발언을 명백한 성희롱으로 규정하고 국회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내가 그렇게 좋아? 이 짧은 한마디가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주제어부터 보시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상임위도 나가라네요.

[인터뷰]
실질적으로 뭔가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성희롱적 발언이라고 하는 경우에는 결국은 받아들이는 상대자, 피해자 입장에서 충분히 느끼기에 모욕적이었다고 느꼈다라면 그 부분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인데. 사실상 국정감사 기간 동안 유은혜 의원이 느꼈을 부분을 생각한다라면 아마 한선교 의원 본인도 사과했지만 여기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불가피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런 것들이 야당 입장에서는 국회 차원에서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라고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회 윤리위원회에서 제대로 제소된 내용들이 징계 절차가 제대로 밟아진 경우들이 흔치 않거든요.

현재 20대 국회 들어서도 정세균 의장까지도 지금 윤리위에 회부가 되어 있으나 거기에 대한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한선교 의원에 대해서 국회 윤리위 차원의 징계는 쉽지 않아 보이고 그렇다라면 한선교 의원이 사과를 했지만 상대방은 그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이라면 그 조치를 풀기 위해서 개인의 노력 그리고 정당의 노력들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앵커]
더민주 간사가 상임위 나가라, 자리도 바꿔라 그랬는데 이렇게 되면 상임위를 바꿀 수가 있는 겁니까?

[인터뷰]
상임위야 바꿀 수 있죠. 그런데 저는 일리가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새누리당 내에서 결정할 문제 아닌가요?

[인터뷰]
네, 그렇죠. 그렇기는 한데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생각을 해 보세요. 그 말을 하고 굉장히 모욕감을 느꼈는데 그 당사자가 매일 회의할 때마다 앞에 마주보고 나를 보고 웃고 있다, 굉장히 기분 나쁜 일이죠. 그래서 이건 어찌됐건 성희롱 발언이 분명하기 때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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