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국민의당과 함께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자신과 안철수 전 대표가 손 전 대표와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전하면서 난마와 같이 얽힌 정국, 박근혜 정부의 독선에 경륜과 모든 것을 갖춘 손 전 대표가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 전 대표는 물론 정운찬 전 국무총리,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많은 다른 당의 인사들이 대권의 꿈이 있다면 함께 활동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가장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문을 활짝 열고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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