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원 4명이 숨지고, 20여 명의 부상자를 낸 관광버스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유발 승용차 운전자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어제(7일) 오후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흰색 NF소나타 승용차 운전자 76살 윤 모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관광버스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어 사고를 낸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윤 씨는 관광버스의 사고 사실을 알았지만, 자신과 관련이 있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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