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 여상원,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전지현, 변호사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최순실 씨를 둘러싼 의혹이 어디까지 갈지 진짜 모르겠어요. 이번에는 성형외과입니다. 최순실 정유라 두 사람의 단골병원이었다고 하죠, 이 병원이요. 그런데 이 병원이 무슨 특혜를 챙겼어요?
[인터뷰]
그건 아니고요. 공교롭게 최순실 씨가 어떤 건물에 10층인가에서 기거를 하는데 1, 2층에 있던 병원이에요. 그 병원에. 최순실 씨가 그병원을 드나들면서 이름을 최보정이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보정하기 위해서 그런 것인지 최보정이라고 해요.
그런데 그 병원에는 최순실 씨부터 정유라 씨까지 자주 출입을 했던 것 같은데. 이 병원이 대통령이 순방을 할 때 그 병원의 의사가 계속 따라다니고 했다는 거죠. 물론 그 과정에서 안면이 형성돼서 그래서 그런지 최순실 씨가 뒤에서 봐줬는지 모르겠지만 그 병원과 관계되는 데에서 제이콥스인가 뭔가 여성분들은 잘 알더라고요.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 화장품을 개발을 했는데 조그만 기업체 화장품이 면세점에 입점이 됐다고 그렇게 얘기가 나와서 이건 최순실 씨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을 사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청와대의 입장을 제가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정연국 대변인이 브리핑을 해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쫓아가는 거, 이거 청와대가 선정하는 게 아니고 업체가 자발적으로 신청을 해서 업체의 비용으로 가는 것이라고 이렇게 얘기했고요.
두 번째 대통령 명절 선물로 선정된 것은 유망중소기업과 화장품 산업 육성 차원에서 해당업체를 비롯한 네 개의 화장품 업체가 선정된 것이라고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런데 제일 궁금한 게 유망 중소기업에 들어갔던 모양이죠, 신생업체가?
[인터뷰]
그런데 유망중소기업 들어간 것은 아마 우리 확실하게 모르지만 많은 혜택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지금 말한 바로 면세점 입점이라든가 이런 혜택이 있을 것인데 지금 우리나라 유망중소기업, 유망이라는 말을 붙인 곳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데 이 일이 최순실 씨와 관련된 바로 병원이 되고 이런 일이 지금 연달아 생기니까 의혹을 받는 거죠. 우리가 확인을 검찰이 더 해봐야겠지만 이게 최순실 씨 주위에는 오비이락이 너무나 많아서 그걸 과연 오비이락이라고 해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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