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광장에서 열릴 본격적인 집회에 앞서 도심 곳곳에서는 각 단체별로 사전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지금 집회 준비가 한창인 것 같은데요. 어떤 사전집회가 예정돼 있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선 오후 2시부터 농민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집회를 앞두고 사람들이 서서히 현장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아직 무대 준비와 퍼포먼스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태평로 일부도 통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농민 3만여 명 모일 계획입니다.
농민들은 쌀값 보장과 백남기 농민 사망과 관련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박근혜 정권 퇴진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3천여 명이 모이는 청년 학생 총궐기 열리고, 청계광장에서는 5천여 명이 집결하는 빈민·장애인 대회도 개최됩니다.
이렇게 서울 도심 곳곳에서 분야별 사전 집회를 마친 단체들은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민중총궐기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태평로에서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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