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중대결심'...박 대통령 퇴진 동참 선언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유영하 변호사. 조금 전에 박 대통령의 검찰 조사 일정을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또 그동안 대통령 거취 문제에 공식적인 입장을 자제해 오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박 대통령의 퇴진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전직 의원 두 분과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반갑습니다.

[앵커]
당초 검찰이 청와대에 대통령 조사를 하겠다고 하면서 15일 또는 16일 그러니까 내일 또는 모레하겠다고 지금 통보해 놓은 상태인데 조금 전에 대통령 변호인으로 선임된 유영하 변호사. 어렵다는 거죠?

그리고 가급적이면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대면조사보다는 서면조사가 좋겠다, 이런 입장을 내놓았어요. 그동안에 적극적으로 검찰 수사를 받겠다는 입장하고는 조금 거리감이 있어 보였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많은 국민들께서 지켜보셨을 텐데 좀 의아해하시고 또 때로는 아마 굉장히 분노가 더 일지 않았을까. 그런 변호인의 인터뷰였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중요한 몇 가지 시사하는 점이 있습니다. 우선 지금 앵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대통령께서는 두 번의 사과 내지는 담화를 통해서 검찰 수사뿐만 아니라 특검까지도 수용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밝히셨는데 지금 변호인 입장을 보면 대통령의 말씀과는 굉장히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한마디로 시간끌기용 아니냐라고 하는 이런 의혹을, 세간에 있었던 의혹을 확인시켜준 변호인의 입장이었다, 이런 입장이고요.

그다음에 변호인 개인의 의견임을 밝히고 있습니다마는 이미 준비해 온 문건을 읽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것은 이미 민정수석이 전면에 나설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이미 청와대 측과 모든 것을 조율한 정도의 내용을 적어갖고 왔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이미 청와대 입장이 선회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지금 최순실 기소가 19일 아니겠습니까? 또 바로 이어서 안종범과 정호성의 기소가 예정이 돼 있는데 여기에 들어갈 대통령의 관련성, 혐의 관련성을 최소화하겠다라고 하는 그런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렇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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