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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어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 시한을 내일까지로 사실상 최후통첩했는데, 조금 전 박 대통령에 대한 주말 조사는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부당한 퇴진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두희 기자!
대통령 조사 시기와 관련해 검찰이 조금 전 박 대통령에 대한 주말 조사는 어렵다고 발표했죠?
[기자]
검찰은 조금 전 박 대통령에 대한 주말 조사는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 측을 향해 검찰이 다시 한 번 강하게 압박한 건데요.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 측이 주말인 오는 19일이나 20일쯤 대면 조사를 협의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내일까지를 실효성 있는 대통령 조사를 위한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데요.
또, 반드시 박 대통령을 대면조사 해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대통령이 내일까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는다면 주말에 기소 예정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그리고 정호성 전 비서관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의 혐의를 언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최순실 씨에 대한 기소 시점은 20일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영하 변호사는 오늘 중으로 대통령 조사 시기 등에 대한 입장을 기자단 측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유 변호사는 현재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통보 시간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도 조금 전부터 검찰 조사를 받고 있죠?
[기자]
조원동 전 청와대 수석은 조금 전인 오늘 오후 1시 50분쯤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 전 수석은 각종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에서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을 지냈다는 사람이 이런 자리에 와 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걱정된다는 의미에서 참담한 심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수석은 조금 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조 전 수석은 지난 2013년,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경영 일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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