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한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염동열 대변인은 검찰이 박 대통령 공모 관계를 공소장에 개재한 데 이어 피의자로 입건 의사를 밝히자, 대통령이 직접 수사 받지 않은 상황인 만큼 아직 관련 혐의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을 이뤄질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와 특검, 국정 조사를 통해 사실 여부가 보다 신속하고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민을 향해서는 간절한 사과와 용서를 전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순실 사태는 검찰 조사에 맡기고 소모적 정쟁 대신 국정 정상화를 위한 로드맵 마련을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이형원[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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