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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발의 초읽기..."이르면 다음 달 2일, 늦어도 9일"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야권이 이르면 다음 달 초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겠다고 선언하고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야 3당이 공동으로 탄핵소추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여당 의원들의 참여도 더욱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본격적인 탄핵 정국에 돌입하면서 야 3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 달 2일, 늦어도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는 다음 달 9일까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국회 총리 추천 문제에서도 손을 떼고 탄핵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모든 불확실성을 줄이고 모든 정치 일정을 예측 가능하게 하겠습니다. 탄핵에 집중하기 위해서 혼란스러웠던 여러 사항을 정리하겠습니다.]

또 탄핵안은 압도적인 득표로 통과돼야 한다며, 야 3당뿐만 아니라 새누리당도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헌법재판소 판결의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탄핵 통과까지 여야 4당이 공조하자고 다시 한 번 제안합니다.]

이를 위해 야 3당은 각각 꾸린 실무진을 중심으로 탄핵소추안을 작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쯤 초안을 완성하고 이견을 조율해 공동 탄핵안을 마련해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의원들을 개별 접촉하며 탄핵 가결 정족수인 의원 2백 명 이상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야 3당은 또 오는 29일까지 특별검사 후보 2명을 합의해 추천하고,

탄핵안을 통과시킨 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강행을 문제 삼아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YTN 임성호[seongh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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