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에 이어 어제도 서울역 광장에서는 보수단체 측 맞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 탓인지 참석 인원은 크게 줄었고, 우려됐던 물리적 충돌도 없었습니다.
안윤학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반대하는 보수단체 측 맞불집회가 열린 서울역 광장!
대통령 '하야 반대'라고 쓰인 피켓과 태극기를 흔들며 시민들을 향해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보수단체 관계자 : 편파 언론 물러가라!]
참석자는 대부분은 60대 이상으로, 지난주 경찰 추산 만 천명에서 천여 명가량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이 문화융성에 관심이 높아 각종 재단을 지원하려고 했던 것뿐이라며 대통령 퇴진 요구는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경석 / 목사, 선진화시민행동 대표 : 광우병 촛불시위 때와 똑같습니다. 종북 좌파들이 중핵이 되어서….]
대구에서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박사모 회원 500여 명이 헌법질서 수호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대통령이 아직 검찰 조사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퇴진하라고 하는 것은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집회에서는 우려했던 몸싸움이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12701473644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