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현 정부가 밀어붙인 국정교과서도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과 430개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한 '국정 역사교과서 해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참석자들은 국정교과서가 친일 행적에 면죄부를 주고 군부 독재는 미화했다며, 한 단원에서 200개가 넘는 오류가 나오는 등 수정조차 어려운 누더기 교과서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만일 국정교과서를 강제로 적용하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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