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업무보고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도 관저에 머물며 탄핵 심판과 특검 수사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대통령 비서실이 황교안 대행을 보좌하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군요?
[기자]
오늘부터 이틀 동안 대통령 비서실이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업무보고를 합니다.
실질적인 보좌 업무를 시작하는 셈입니다.
각 수석실별로 진행될 업무보고에서는 주요 국정과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이 보고될 예정입니다.
앞서 한광옥 비서실장은 그제 오전 황 권한대행에게 첫 보고를 하면서 청와대와 총리실의 업무 조정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권한대행으로서 국정을 수행할 때는 청와대 비서실이, 국무총리로서 부처 간 정책 조정 업무를 할 때는 국무조정실이 각각 보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으로 구체적인 업무 조정 역할은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직무대행인 강석훈 경제수석과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비서실이 황 권한대행을 보좌하게 됐지만, 수석비서관 회의는 당분간 비서실장이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앞으로 현안에 있을 때마다 관련 수석비서관들을 따로 불러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런 가운데 한광옥 비서실장은 오전 9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비서실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조회를 열어 차분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국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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