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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택, "해운업 위기 해법은 유럽에서 찾자"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UN의 15개 전문기구 가운데 하나인 IMO 즉, 국제해사기구를 이끄는 임기택 사무총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해운업 위기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세계를 이끄는 유럽 업계에 적극적으로 다가가 흐름을 읽고 위기를 관리하는 능력을 배우라고 조언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취임한 임기택 IMO 사무총장.

IMO 본부가 있는 런던을 중심으로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유럽 선주와 조선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몇 대에 걸친 긴 시간에 쌓은 세계 시장을 내다보는 능력과 위기를 관리하는 역량이 탁월해서였습니다.

심지어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알고 있는 수준이었다는 게 임 사무총장의 평가입니다.

[임기택 / UN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 한국 해운 시황과 시장, 그다음에 조선 산업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한국 사람보다 훨씬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심각한 위기를 맞은 우리 해운업.

임 사무총장은 유럽 선주와 분석기관에 적극적으로 다가가 배우면서 답을 찾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임기택 / UN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 아무래도 해운업이라는 게 사실상 거의 많은 부분의 노하우가 유럽에 남아 있어서 이쪽하고 교류를 조금 더 강화해서….]

그러면서 더 멀리 보고 위기관리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해법과 방향이 같은 지적입니다.

[김영석 / 해양수산부 장관 : 짧은 시간 내에 과거 한진이 가지고 있던 위치를 완전히 회복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지금부터 중장기적으로 기초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 총장은 우리가 가진 잠재력이 커서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충분히 이번 위기를 극복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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