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정 차관은 최근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정 차관은 청와대 근무 당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는 정 차관의 문체부 차관 발탁에 최순실 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 차관은 2014년 말부터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2월 말 박민권 전 차관의 후임으로 문체부 1차관에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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