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인 중도 개혁세력이 집권해야 국민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며, 국민의당이 주도하는 정권 창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와 함께 손학규·정운찬 등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을 모셔 국민의당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당 당 대표 선거는 황주홍 의원과 김영환 전 사무총장,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의 4파전이 됐습니다.
전당대회는 오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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