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깜짝 기자 간담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박수현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어제 예정에도 없던 신년 인사회를 가졌죠.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 자신과 관련된 각종 의혹, 전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 내용 포함한 대선 정국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일단 지금 상황을 박근혜 대통령이 어떻게 판단하고 있다라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까?

[인터뷰]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라는 것을 체감을 하시는 것 같아요. 조금 전 뉴스에서도 있었지만 헌법재판소도 심판기일을 굉장히 공정하게 하지만 신속하게 해서 빠르면 2월 중에 심판이 내려질 수도 있고 만약에 탄핵이 인용이 되면 대통령 선거가 4월에 있을 수도 있고 또 최순실 씨 등 이미 기소된 관련자들에 대한 법원 재판도 속도를 내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특검이 연말연초에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통해서, 특검 수사 시작한 지 10일 만에 대통령 바로 앞단계까지 거의 구속 완료하고 증거 확보를 완료한 단계에서 그 다음에 대통령을 바로 치고 들어가는, 흔히 하는 말로 대통령 목까지 치고 들어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는 여론전으로 이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지계층들을 대상으로 해서 여론전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간담회의 필요성을 느껴서 신년 초기에 긴급하게 기자들한테 연락해서 모아놓고 이야기를 했는데 대통령의 일방적인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간담회라고 보기는 어렵고 제대로 정상적인 질의응답이 없었고. 제가 들으니까 촬영도 금지되고 녹음도 금지되고. 기록하는 것도 상당히 제한됐다는 측면에서 대통령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자리여서 지지층들한테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국민들한테는 거꾸로 반감을 많이 사서 탄핵심판이나 수사에는, 특히 특검 수사를 굉장히 정당성을 훼손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손해일 수도 있는 그런 간담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 중에 긴급 속보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가 오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정현 전 대표가 입장문을 비서를 통해서 밝혔다고 하는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0209025590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