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박수현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신년인사회를 가졌습니다.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기자들과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고 해요. 청와대 내 상춘재에서 행사가 열렸다는데요. 상춘재가 어떤 곳입니까?

[인터뷰]
상춘재는 청와대 비서동하고 관저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뒤에 청와대 본관이 있으면 우측으로...

[앵커]
오른편에 관저가 있죠.

[인터뷰]
그런데 외빈들을 주로 접견하는 한옥 스타일의 아주 잘 지어진 건물입니다. 거기에서 바깥에서 외빈들이 오시거나 또 외국의 정상들이 왔을 때도 거기서 식사도 하고 그러는 걸로 알고 있고 오늘 대통령께서 갑자기 출입기자들을 부른 까닭이 궁금하죠. 지금 직무정지가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공식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앵커]
지금 직무가 정지된 지 23일 만에 외부인사들을 만난 건 오늘 행사가 처음이라고 하죠?

[인터뷰]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기자들과 만남이 없었어요. 그때 탄핵 심리 기간에.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를 맞았기 때문에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고생하고 있는 걸 나름대로 격려하시겠다는 그런 뜻이고.

또 새해 덕담을 하겠다 이런 뜻인 것 같기는 한데지난번 11월 29일 제3차 담화를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그때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사과를 했죠. 그런데 기자들이 질문답변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 물러나시면서 조만간에 질문답변을 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했는데 그때 탄핵소추안이 발의되고 국회의 가결이 추진되면서 못했어요.

그래서 오늘 아마 기자들은 검찰 공소장 내용, 그 이외 특검 내용 또 세월호 7시간. 정말 궁금한 게 많은데 그동안에는 대통령 변호인들이 입장을 어느 정도 밝혔지만 대통령 육성은 직접 들어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오늘 기자들이 궁금한 걸 다 묻지 않았을까 이런 짐작이 갑니다.

[앵커]
지금 대통령이 오늘 신년인사회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아직 전해지고 있지 않았는데요. 굉장히 중요한 발언 내용들이 기대가 되죠?

[인터뷰]
기자들이 궁금한 걸 다 물었을 테니까. 그러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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