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특위 첫 회의...민주당 '개헌 보고서' 파문 지속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올해 대선 전에 개헌을 추진할지가 쟁점이 될 국회 개헌 특별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개헌 보고서'를 놓고서는 각 당이 사흘째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국회 개헌 특위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죠?

[기자]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가 오늘 오전 첫 전체회의를 열고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시간가량 진행됐는데요.

첫 회의니 만큼, 위원장과 간사 선임에 이어 서로 인사를 나눈 정도로 마무리됐습니다.

위원장은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맡기로 했고, 간사는 새누리당 이철우, 개혁보수신당 홍일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이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이주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 헌법 개정은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는데요,

이 위원장의 말입니다.

[이주영 / 국회 헌법 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 5년 단임제 대통령 중심의 권력구조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기본권 등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앞으로 개헌을 두고 특위 차원에서 치열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위 위원 36명 가운데 민주당의 일부 친문재인계 의원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개헌을 지금까지 주장해왔던 개헌론자로 분류됩니다.

당장 특위 논의의 핵심은 개헌을 언제 할 것인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력 대선 주자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개헌을 각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 차기 대통령 임기 첫해에 개헌하자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일부 대선 주자와 개헌파 의원들은 대선 전에 개헌하자는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개헌의 내용을 놓고도 대통령 등을 어떻게 뽑을지를 뜻하는 권력구조 개편 말고도 국민의 기본권 신장과 지방분권 강화, 결선투표제 도입 등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개헌 보고서'를 두고서는 오늘도 각 당이 맹공을 퍼부었군요?

[기자]
개혁보수신당과 국민의당이 오늘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개혁보수신당은 개헌 보고서를 두고 민주당에 맹공을 퍼부었는데요.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민주당이 이른바 '개헌 보고서'를 두고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도 개헌 보고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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