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뉴스N이슈
■ 진행 : 김정아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정호성 녹음파일 녹취록 보면 최순실 씨가 손을 안 댄 부분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대통령이 키우는 진돗개 이름까지 최순실 씨가 지었다 이런 정황이 지금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관저 내부 벽지도 최순실 씨가 골랐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쯤되면 박근혜 대통령이 하신 게 무엇인지 질문하는 게 빠를 것 같아요.
◇앵커: 지금 보면 정호성 비서관이 올렸다는 거거든요. 누리보듬, 행복희망, 새롬, 이룸, 해치, 현무 올렸는데 여기에서 또 고릅니다. 희망이와 새롬이가 됩니다.
◆인터뷰: 최순실 씨가 이거 두 개가 좋겠네라고 하니까 이름이 저렇게 결정난 거잖아요. 하다못해 기르는 개 이름에다가 또 관저의 벽지까지 최순실 씨가 골라야 했다면 박근혜 대통령께서 결정하신 게 도대체 뭔지, 박근혜 대통령이 아까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는 본인이 철학과 소신을 갖고 했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오히려 반문을 해보고 싶은 것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스스로 결정하신 게 무엇인지 그걸 밝히는 게 오히려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굉장히 안타깝네요. 이런 상황까지 저희가 얘기해야 한다는 게.
◇앵커: 그런데 희망이와 새롬이는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로 하려가 안 된 거 맞죠?
◆인터뷰: 진돗개가 아주 유명한 진돗개인 것이 사실 대통령 당선이 돼서 삼성동 사저에서 청와대 관저로 들어갔을 때 동네 주민들이 선물로 준 거예요. 정말 예쁜 진돗개 강아지 두 마리를 선물로 줘서 이름을 국민 공모로 짓겠다, 올라온 4개 안을, 쌍을 엇갈려서 두 개를 뽑은 게 희망이와 새롬인데요.
초기부터 비선실세가 있는 것이 아니냐, 실세는 대통령 관저에 보고문건들을 가지고 많이 드나드는 사람이 실세다. 그 당시에 국방장관이다, 누구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대통령이 뭐라고 이야기를 했느냐면 언론에다가 실세가 있다면 진돗개들이 실세예요. 이렇게 농담으로 이야기하거든요.
그때 등장한 이후에 진짜 실세였던 것이 말씀을 하신 대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를 진돗개로 바꾸겠다고 조직위원회에 임원들이 비행기를 타고 날아다니면서 대통령의 압박에 의해서 시도를 하지만 서구적인 시각에서는 대한민국은 아직 보신탕을 먹는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개를 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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