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국선변호사' 거짓말?...덴마크 유명 로펌 소속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최근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 씨의 변호인이 덴마크의 대형 로펌 소속 유명 변호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 씨가 애초 자신을 덴마크 국선 변호사가 변호한다고 했던 말이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 씨의 변호를 맡은 얀 슈나이더 씨는 현재 덴마크 법률사무소 'tvc' 소속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tvc는 코펜하겐을 비롯해 5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변호사 60명을 포함해 130명의 직원을 둔 대형 법률회사입니다.

특히 얀 슈나이더 변호사는 경제범죄와 형사범죄와 관련해 덴마크에서 대표적인 변호사라고 tvc는 홍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 씨는 지난 2일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린 구금 연장 심리에서 자신의 변호를 맡은 얀 슈나이더 씨를 국선 변호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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