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반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화재 비상벨이 울렸고, 놀란 주민 100여 명이 아파트를 빠져나와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 15㎡와 집기류를 태운 뒤 119소방대에 의해 약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에 있던 김치 냉장고가 과열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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