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 국민의당 등 3당이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의 개헌 문건 논란과 관련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특정 주자에 유리하게 각본을 짜거나, 특정 주자에 불리하다고 개헌 논의를 오도하는 행위는 반역사적 작태라며 문재인 전 대표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개혁보수신당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도 개헌을 야합으로 몰아붙이자는 것이 민주당의 당론이고 문 전 대표의 생각인지 밝혀야 한다며, 친박뿐 아니라 친문 패권주의도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역시 친문재인 세력의 목표는 개헌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집권을 위해 개헌을 방해하는 건 새 대한민국을 열자는 촛불 민심에 정면으로 맞서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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