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박지훈 / 변호사,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온 국민이 그토록 관심을 가졌던 부분 정유라가 어디 있을까. 바로 그 정유라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언제, 어떻게 국내로 들여올 수 있을지가 고민거리인데요. 지인들에 따르면 정유라는 폭발발언을 쏟아내는 스타일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런데 지금 방금 들으신 내용을 보면 폭탄이 아니라 아주 교묘한 그러한 상태가 아닌가, 이런 추론마저 가능합니다. 오늘도 이 문제를 비롯한 최순실 게이트 문제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세한대학교 최진 대외부총장, 박지훈 변호사, 전 새누리당 의원이시죠. 이두아 변호사,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 네 분이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은 덴마크 법원이 4주로 연장을 했어요. 그러니까 1월 말까지 잡아놓겠다 이거죠? 1월 31일까지죠. 그런데 여권은 시효가 일주일 후에 만료가 되죠. 강제추방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제일 빠른 거는 자진 귀국이겠죠. 어떻게 해서든지 물밑대화를 통해서라도 자진 귀국을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일 거고요. 가장 빠른 방법. 그다음에 두 번째가 될 수 있는 게 당일날 만나가지고 우리 한국대사관 여권 무효화 통지서를 줬어요. 여권 반납 명령서를 준 거죠. 그런데 그게 절차대로 되면 1월 10일입니다.
그래서 1월 10일날 여권이 무효화됐을 때 덴마크 정부에서 그걸 참조해서 강제출국을 시켜버린다면, 그러면 두 번째 빠를 수 있는 거겠죠. 그렇지 않고 지금 마지막 남은 게 지금 우리가 하겠다는 범죄인 인도청구서거든요. 이거는 제가 판단할 때는 기약이 없어요.
[앵커]
그런데 정유라가 항소했다면서요?
[인터뷰]
그렇죠. 일단은 사실은 덴마크에 왜 이 사람이 체포가 됐느냐 했을 때는 일단은 불법체류로 체포가 된 겁니다. 불법체류로 체포됐기 때문에 불법인지 아닌지는 비자가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여권은 우리나라에서 갖고 있는 거고 사증 비자는 덴마크 비자가 되냐, 독일 비자가 되느냐 이 부분인데 그 부분은 상관을 안 하고 인도, 우리나라에서 정유라를 긴급히 인도 요구를 하니까 긴급인도구속을 하면서 한 달을 잡아둔 거거든요.
덴마크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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