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의료인을 고용해 환자 수백 명에게 불법 눈썹 문신을 시술하게 한 의사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무면허 의료인을 고용한 의사 44살 강 모 씨와 면허 없이 불법 의료 시술을 한 29살 정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서울 방이동의 성형외과 의원에서 무면허 의료인을 고용해 환자 235명에게 눈썹 문신 등 반영구 문신 시술을 하고 7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10월 강 씨 병원에서 근무하며 몰래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간호조무사 30살 박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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