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 하태경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중국을 방문한 민주당 의원들이 역대 최고위급 인사인 왕이 외교부장을 만났다고 한 데 대해 실소를 금치 못하며 국회를 모욕한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하 의원은 창당준비회의에서 중국의 권력서열 1위는 시진핑, 3위는 장더장, 4위는 위정성이고 전부 자신이 만난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재작년 6월 다 같이 시진핑과 장더장을 만나지 않았느냐며 왕이는 서열로 따지면 200명 안에 들어가는 사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역대 대한민국 의원이 만난 최고 인사가 왕이 부장이라는 우 원내대표의 말은 민주당이 얼마나 한·중 관계에 무지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성호[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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