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연쇄 추돌사고를 낸 택시 운전기사가 사고 직전, 의식을 잃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낮 12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농성동 편도 5차선 도로에서 32살 전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손수레를 끌고 가던 71살 이 모 씨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이후 전 씨의 택시는 계속 돌진하며, 차량 8대와 잇따라 부딪히면서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전 씨는 3년 전 뇌 질환 수술을 받아 최근까지 약물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직전 전 씨가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11022011858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