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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임의의 시각과 장소에서 발사될 것"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고영환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님

[앵커]
적.자.생.존. 환경에 잘 적응한 생물체가 살아남는다는 뜻이죠.

그런데 이 4자 성어가 북한으로 가면 좀 다른 의미로 쓰입니다.

어떻게 의미가 변할까요. 함께 보시죠.

적.者.生.存.다시 말해서 '적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겁니다.

실제로 북한에서 내보내는 김정은 관련 영상을 보면주변에는 당원이건 군인이건 가릴 것 없이 모두 한 손에는 수첩, 한 손에는 펜을 들고 열심히 적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북한 권력 서열 두 번째로 꼽히는 최룡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김정은 정권 초기에는 유일하게 수첩에 받아적지도 않고김정은 앞에서 장갑을 끼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이후 조선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위원으로 강등되고 북한 매체에서도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최룡해는 지금 보시다시피 매우 깍듯해진 모습으로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최룡해를 비롯해 이처럼 김정은 주위를 둘러싼북한 고위 간부들을 콩나물에 비유한다고 한 북한 전문매체가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언제 목이 잘릴지 모른다는 뜻에서 붙여진 비유이지만 지금 보시다시피 옆에서 고개를 숙이고 수첩에 적는 모습 또한콩나물과 매우 닮은 것 같죠.

오늘도 이러한 다양한 북한 이슈들, 전문가들과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박상연 앵커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정말 북한 얘기 할 게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대한민국의 망명한 최고위급 탈북 인사 중 한 분이시죠.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영환 부원장과 함께 북한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ICBM 얘기 잠깐만 하죠. 김정은이 또 ICBM, 대륙간 탄도미사일이죠. 임의의 시각과 장소에서 발사할 것이다. 왜, 지금, 이 심점에서 왜 얘기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신년사에서 ICBM이 마감 단계에 있다고 1월 1일날 이야기를 했고 1월 2일에 트위터로 트럼프 대통령이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1월 8일에 북한 외무성이 임의의 시각에 임의 장소에서 하늘을 향해서 솟구쳐오를 것이다, 그 누구도 그걸 막지 못한다, 이런 식의 성명을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면 이제 정말 열흘만 있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을 합니다. 미국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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