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 씨와 조카 반주현 씨가 뇌물 혐의로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8억 달러, 우리 돈 9천600억 원 상당의 복합 건물을 팔면서 중동 관료에게 250만 달러 우리 돈 30억 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경남기업이 베트남에 지은 초고층빌딩 '랜드마크 72'로, 1조 원의 자금이 투입되면서 자금난을 겪었습니다.
경남기업은 이에 따라 이 회사 고문이던 반기상 씨를 통해 아들 주현 씨가 이사로 있던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와 매각 대리 계약을 맺고 투자자 물색에 나섰습니다.
당시 수수료는 500만 달러, 우리 돈 60억 원이고 빌딩 매각 희망 가격은 8억 달러, 9천600억 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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