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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 축제 개막..."짜릿한 손맛 느껴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겨울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축제죠.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신나는 축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반팔 지금 입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가 반가운 곳에 지금 나가 있는데요.

그동안 안 추워서 연기됐던 축제 드디어 시작이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에 연기됐던 산천어 축제가 드디어 막이 올랐습니다.

제가 지금있는 곳이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장인데요.

손맛 즐길 수 있는 얼음 낚시터 만큼이나 맨손잡기 체험장도 굉장히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백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축제장 안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설레는데요.

물이 얼마나 차가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직접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춥습니다.

정신이 번쩍 드는데요.

지금 제 발밑에는 산천어가 돌아다니는데 저도 한번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처럼 쉽게 잡히지 않는데요.

너무 추워서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는데요.

잠깐 이쪽 뒤를 보시면 물 안으로 뛰어들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 볼 수 있을 겁니다.

잠시 뒤면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들어서 산천어를 맨손으로 잡는 짜릿함을 느끼게 될 텐데요.

지금 물장구도 치고 있는데요.

너무 춥습니다.

조금 있으면 산천어 축제가, 산천어 맨손잡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짜릿한 맨손잡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차가운 얼음 물속에 들어가서 산천어를 맨손으로 잡게 되면 한겨울 추위를 날려보내기에 충분합니다.

온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춥지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지 알 것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오늘부터 3주 동안 열립니다.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에 축제가 연기되기도 했지만, 다시 찾아온 강추위에 얼음도 충분히 얼어서 무사히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얼음 낚시터에는 축제 기간 모두 150여 톤, 70만 마리의 산천어가 투입되는데요.

하루에 3만 마리씩 얼음 밑으로 푸는 겁니다.

낚시도 좋고 맨손 잡기도 좋고, 물고기는 충분히 이 안에 있으면 걱정 안 하셔도 되는데요.

지금 제 밑으로 산천어가 왔다갔다 나던에 저도 중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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