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소종섭 /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양지열 / 변호사
[앵커]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으로 지금 정치권이 요동을 치고 있고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검토 속에서 삼성 속이 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최순실, 안종범에 대한 오늘 공판이 열렸는데요. 이런 얘기 종합해서 오늘 하루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네 분 전문가 나와 계신데요.
부산가톨릭대학교 차재원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강미은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중앙일보 기자 출신이시죠, 양지열 변호사, 네 분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제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최순실과 안종범, 오늘 세 번째 재판이 열렸는데요.
최순실, 안종범. 지금 오늘 세 번째 재판인데 사실 저는 재판에서 무슨 얘기 나왔는지 궁금하지도 않아요. 전부 모른다, 아니다, 전부 이런 거 아니에요?
[인터뷰]
그래도 또 자꾸만 새로운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KD코퍼레이션 얘기는 일부분 재판정에서, 청와대를 통해서 현대차에 압력 넣은 것을 재판정에서 시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인터뷰]
일정 부분은 최순실도 본인이 그런 부분을 했다라고까지 얘기한 게...
[앵커]
그건 왜 했을까요? 그것도 아니라고 하면 될 것 아니에요.
[인터뷰]
그런데 그건 어떻게 보면 이런 파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게 KD코퍼레이션의 사장이 자신의 부인이 최순실 씨와 가깝다는 것을 알고 그냥 부탁만 했다라는 거예요. 어떤 구체적으로 청탁을 했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뭐, 언니라고 하는 사이라고 하니까 잘 안다라고 하니까 뭘 원하냐고 물어보기에 오히려 현대차에 납품했으면 좋겠다라고만 했는데 그게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돼버렸다는 거고 거기에 관해서 사실 청와대에 헌법재판소까지 연결된 박근혜 대통령 측의 입장은 뭐냐하면 재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민원을 들어주는, 그런 걸로 들어줬다.
[앵커]
그런 기분으로 하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인터뷰]
육영수 여사의 어머님의 가르침도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와대에 들어오는 민원에 귀를 기울여라라고 했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거든요. 그게 헌법재판소까지 이어지고 있고 그러면 그걸 중간에서 최순실 씨가 나는 부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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