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윤리위원회를 통해 이번 주 안에 친박 핵심 인적 쇄신이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리위가 독립적으로 어떤 분을 선정하고 징계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앞서 YTN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도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하는 분들이 잘못한 것도 느끼지 못해 무슨 죄가 있느냐고 해서 부득이 법적인 책임을 묻기로 했다며, 윤리위 징계를 언급했습니다.
특히 제명과 탈당 권유는 당 소속 의원 2/3 이상 찬성이 필요하지만, 개혁 의지를 보인다면 동의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당 윤리위가 이 같은 징계 가능성도 모두 열어놓고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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