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 씨가 정식 재판을 앞두고 뉴욕 연방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나온 반 씨는 공판에 앞서 검찰 측과 기본적인 신상 정보를 확인하고 공판 시기 등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을 빠져나온 반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고 근처 변호사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반씨는 최근 부친인 반기상 씨와 함께 뇌물과 돈세탁 등의 혐의로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의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중동의 관리에게 2백50만 달러 우리 돈 30억 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억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반씨는 기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뉴욕대 부동산 강의 계획이 취소됐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12108474019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