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앞으로 당내 계파를 만들어 좌장이나 맏형으로 불린다면 징계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친박 핵심에 대한 징계 수위에 말들이 많지만, 청산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당에 뿌리내린 계파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친박 핵심 인사에 대해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당 화합을 위해 징계위에 회부 하지 않았다면서 자발적인 반성과 책임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아울러 새누리당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새 당명 공모를 오늘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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